문 대통령, "바이오헬스 산업, 국가 주력산업 육성"...전국경제투어 아홉 번째 일정 충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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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이오헬스 산업, 국가 주력산업 육성"...전국경제투어 아홉 번째 일정 충북 방문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5.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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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개 창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전국경제투어 아홉 번째 일정으로 충청북도를 방문했다.

전국경제투어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8년 시작됐다.

이번 충북 방문은 올해 여섯 번째 전국경제투어이다.

전국경제투어는 지난 해 10월 전북을 시작으로 경북(11월), 경남(12월)에 이어 올해에는 울산(1월), 대전(1월), 부산(2월), 대구(3월), 강원(4월) 등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충북 오송에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했을 당시 모습

문 대통령은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 출시 단계까지의 전 주기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 빅데이터 활용, 정책금융 투자와 R&D 확대, 글로벌 수준 규제합리화 등 정책적 대안을 직접 제시했다.

충북 오송은 국내 최초로 국가 주도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우리나라 의약품·의료기기 허가기관인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이 밀집돼 있다.

이를 통해, 문 대통령은 "한국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203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 수출 500억 달러 달성, 일자리 30만 개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3배 확대는 작년 1.8% 수준에서 2030년까지 6%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작년 155억 달러에서 2030년 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다. 일자리 30만 개 창출은 작년 87만 명에서 2030년 117만 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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