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공략해...가치지향 소비 트렌드 맞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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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공략해...가치지향 소비 트렌드 맞춘 전략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5.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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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트윈즈 대용량 제품, 합리적인 가격에 선봬...프리미엄 디저트 사업 확대 노력
쓰리트윈즈 코엑스점

가치지향 소비 확대에 따라 고급 디저트 시장 성장과 더불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인기다.

2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수입 판매하는 미국 유기농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three twins)’의 지난해 매출액이 2017년 대비 130% 증가했다.

쓰리트윈즈 아이스크림과 쿠키, 쉐이크 등을 조합해 첫 선뵌 쓰리트윈즈 디저트 카페도 2017년 스타필드 고양점 1개에서 현재 코엑스점, 스타필드 하남점까지 3개로 늘었다. 또한 신세계푸드가 일본 시로이치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운영 중인 프리미엄 우유 아이스크림 ‘오슬로(Oslo)’의 매장도 지난해 6개가 늘어 총 16개가 운영 중이다.

이 같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인기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추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 없이 맛과 품질이 뛰어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측은 분석했다.

이 같은 추세에 주목해 신세계푸드는 가정에서 쓰리트윈즈 아이스크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 제품으로 선뵀다.

이번에 선뵌 ‘쓰리트윈즈 맥신스 초콜릿’ 대용량 제품은 신선한 우유, 크림 등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만들었을 뿐 아니라 먹고 난 후 입안에 단맛이 남지 않아 깔끔하다. 또 기존 제품에 비해 양은 3배 이상 많아졌지만 가격은 용량대비 약 40% 수준으로 낮췄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치지향 소비 확대에 따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프리미엄 디저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면서도 차별화된 아이스크림을 선봬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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