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개인 도로굴착' 절차 간소화... 민원 신청 ‘한 번’으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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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개인 도로굴착' 절차 간소화... 민원 신청 ‘한 번’으로 OK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5.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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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개인이 하수도 연결공사를 위한 도로굴착 허가를 신청할 경우 신청 이후 모든 절차를 구가 대행하는 '찾아가는 굴착 서비스'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개인이 도로굴착 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허가 신청서와 착공계, 준공계 등의 서류 제출을 위해 수차례에 구청에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복잡한 굴착허가 행정절차를 개선하여 민원인의 행정편의를 높이고 신속한 굴착과 복구가 이뤄지도록 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마포구가 5월부터 개인의 도로굴착 허가 절차를 구가 대행하는 '찾아가는 굴착 서비스'를 시행한다. <제공=마포구청>

신청서가 접수되면 구청 담당자는 이후 필요한 서류 작업과 현장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공사완료(준공) 시까지의 모든 행정절차를 직접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민원인이 겪던 서류 준비의 어려움과 잦은 구청 방문의 불편함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개인 도로굴착허가 건수는 465건이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139건 달할 만큼 많은 민원인들이 절차 간소화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구가 직접 해결하기 때문에 신속한 굴착과 복구처리가 가능해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포구가 5월부터 개인의 도로굴착 허가 절차를 구가 대행하는 '찾아가는 굴착 서비스'를 시행한다. <제공=마포구청>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생각만 조금 바꾸면 주민의 불편함을 크게 줄이고 행정 능률도 향상시킬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에 서서 개선 가능한 행정절차들을 발굴하고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마포구 토목과로 문의하면 된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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