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여경 논란, 끝은 결국 男·女 간 입씨름…비난만이 남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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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여경 논란, 끝은 결국 男·女 간 입씨름…비난만이 남은 사회
  • 정지오 기자
  • 승인 2019.05.18 13:3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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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여경 논란의 끝은 결국 성별 싸움

대림동 여경 논란으로 계속되는 서로 간 비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대림동 여경 논란이 결국 성별 싸움으로 번졌다.

지난 17일 경찰은 대림동 여경 논란에 대한 해명 자료를 발표했다. 이들은 "온라인에 업로드된 영상은 편집본으로 해당 경찰의 업무 처리는 정당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의자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여경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시작된 논란에 대한 답이다.

경찰의 해명이 이어졌지만 대림동 여경 논란을 보는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 여기에 해당 여경의 성별을 강조한 악성 댓글이 이어지면서 결국 성별 싸움이 시작됐다. 일부 남성 중심 커뮤니티에서 대림동 여경 논란을 두고 "여경은 쓸모가 없는 존재" "내가 신고할 때 여경이 오면 화날 듯" 등의 글들이 업로드되자 여성 커뮤니티에서도 이에 맞서 남경을 비하하는 글을 쏟아내고 있는 것. 이들은 "남경은 살인마" "대부분 남경이 범죄를 저지른다" 등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매번 우리 사회에 논란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자 또는 가해자의 성별을 강조해 인신공격을 자행하는 성별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어느새 우리 사회는 서로를 감싸는 것이 아닌 비난만이 오가는 공간으로 바뀌게 됐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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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ㄴ 2019-05-18 17:43:43
이런 기사를 보면 참 마음이 씁쓸합니다

aaaa 2019-05-18 14:08:18
다른거 다 쓸데없는 소린 필요없고
경찰 소방관 군인 이런 직업들은
체력 미달이면 못하게 해야한다.
'성별'이 문제냐? '능력'이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