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회장 조선혜)을 비롯한 그룹사 10개사의 연결기준 총매출액이 전년대비 10.9% 성장한 2조 5,76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 중 단연 최고 매출이다.
지오영그룹은 본사 지오영을 비롯해 판매법인 지오영네트웍스, 청십자약품, 경남청십자약품, 호남 지오영, 대전지오영, 강원지오영, 제주지오영, 남산약품, 케어캠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2년 설립된 지오영은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3년 의약품 도매업, 제약업, 약국업 등 모든 제약산업을 통틀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현재 지오영은 전국 2만1000개 약국 중 70%와 50여 개 대형병원에 약품을 유통하고 있다. 또 화
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 종합 헬스케어서비스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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