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양(Michelle Yang) 박사가 2019 디지털 헬스 사이언티픽 컨퍼런스에 참여해 유전자 정보 공유를 주제로 발표했다.
젠인포패브릭(Gene Info FabricㆍGIF)은 미쉘양 박사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19 디지털 헬스 사이언티픽 컨퍼런스의 연사로 참여해 '유전자 정보 공유' 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쉘양 박사는 GIF 플랫폼 헤드 쿼터인 영국 법인 젠인포메이션 대표다.
GIF은 2018년에 설립된 유전자 기반 개인 질병관리 및 생애주기별 건강정보 분석 전문기업이다. 유전자 분석 결과를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유전자 분석 및 리서치 기업, 블록체인 거래소, 블록체인 기술 개발 회사, 의료정보 거래소, 빅데이터 기술 기업 등이 참여했다. 미국, 프랑스, 독일, 뉴질랜드, 호주, 영국, 나이지리아의 업체와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미쉘양 대표는 유전자 진단시스템과 유전자 분석법을 10여년 동안 연구한 생명공학박사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NGS) 분석법을 활용한 유전자 서열 분석과 희귀질환 검사 분석이 주 전공이다.
유전체 분석을 통하여 발굴된 바이오마커를 진단하는 분자진단기기의 연구개발을 병행 중에 있다.
미쉘양 박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전자 정보와 관련된 주제와 연계해, 유전자 정보 공유 플랫폼인 GIF 프로젝트를 함께 소개했다. 행사 중 마련된 네트워킹과 사업제휴 제공 시간에는 미국 업체의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제휴 제안을 받는 등의 부가적인 성과도 이뤄냈다.
미쉘양 박사는 “유전자 기술의 강국이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블록체인 유전자정보공유플랫폼(GIF)에 대해 강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강연 중에 보여준 많은 관심과 호응은 GIF 프로젝트가 미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프로젝트로 확산, 발전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컨퍼런스를 통하여 GIF 플랫폼의 프로모션 효과는 물론, 비즈니스 모델의 검증, 사업화의 방법까지 전세계의 전문가들로 평가를 받음으로써 GIF 프로젝트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유전자 정보 공유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GIF 프로젝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더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두용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