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는 12일 오전 9시 제 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가운데 최초 주총의 진기록을 15년으로 늘려갔다.
넥센타이어의 이 같은 15년 연속 최초 주총 개최는 투명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경영방침과 주주들에게 경영성과를 빠르게 돌려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와 이익잉여금처분에 대한 보고, 그리고 이사/감사 재선임이 의결되었다.
넥센타이어의 2013년 연결 매출액은 1조 7,282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70억원(영업이익률 10.2%)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글로벌 경기위축의 영향으로 교체용 타이어(RE)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0% 감소한 반면, 신차용 타이어(OE)는 국내외 완성차업체로의 공급이 늘면서 전년대비 29.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65원, 우선주 70원을 각각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대표이사 이현봉 부회장은 “올해도 각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환배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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