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게임산업 미래 밝아"...플레이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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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게임산업 미래 밝아"...플레이엑스포 개막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5.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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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한 삶을 위해 사는 것...전세계적인 게임기업 되도록 도울 것

10만명의 참관객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가 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개막식에 참가한 이재명 경기도 도지사는 국내기업이 전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개막식 사회는 SBS TV 나혼자산다에서 열연 중인 이상민씨가 맡아 개막식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도지사는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서, 또는 생존하기 살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사는 것"이라는 말로 환영사를 시작했다. 이어 "그 중에 놀이라는 것이 있다. 과거 우리는 팽이를 치거나 썰매를 타거나, 숨바꼭질을 했지만 요즘은 그런것이 불가능하다. 현대는 게임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 대한민국 산업은 적극적인 지원보다는 규제가 많아, 게임산업 발전에 장해가 됐다며 "이제 4차산업시대가 시작되고 사람들은 여유가 많아질 것이므로 게임산업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게임 전용 경기장 얘기도 나왔다. 이 도지사는 "게임전용 경기장 건설도 추진중이다. e스포츠대회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게임 관련 좋은 정책을 경기도가 시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도지사는 "이번 플레이엑스포가 기업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참가한 시민들에는 놀이의 기회를, 모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적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크게 ▲국내게임 개발사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 비투비(B2B)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비투씨(B2C) ▲글로벌 게임사의 다양한 게임신작 소개 ▲각종 e스포츠 대회 ▲ 2차 창작물 축제 네코제x블리자드 ▲트위치 스트리머 팬미팅으로 구성됐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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