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전문가진단]"정부의 주택시장 안정의지 분명"..."수도권 주택시장 안정기조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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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전문가진단]"정부의 주택시장 안정의지 분명"..."수도권 주택시장 안정기조 이어갈 듯"
  • 윤영식 기자
  • 승인 2019.05.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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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7일 발표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에 대해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11만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 추가 계획은 기존 주택시장에서 집을 사지 말고, 분양을 기다리라는 신호를 시장에 강하게 보냄으로써 무주택자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는 데 적잖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들은 최근 서울에서도 고분양가와 대출규제 등으로 미분양이 속출하는 가운데,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공공택지나 신도시는 청약에서 선방하고 있는 점을 예로 들며, 고양 창릉 등 수도권 공공택지나 서울 환승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무주택자들의 청약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고양 창릉은 서울 접경에서 1km이내로 서울 강북권 수요를 흡수하는 효과를, 부천 대장(2만가구)은 서울 서남부과 수도권 주택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공급확대 신호로 서울과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기조 더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진단했다.  

윤영식 기자  wcyo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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