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4월 국내외서 모두 판매 하락... 전년동월대비 국내 16%, 해외 2.5% 판매량 감소
상태바
기아차, 올 4월 국내외서 모두 판매 하락... 전년동월대비 국내 16%, 해외 2.5% 판매량 감소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5.02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가 2019년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2000대, 해외 18만6773대 등 전년동월대비 5.3% 감소한 22만777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0% 감소, 해외 판매는 2.5%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139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리오(프라이드)가 2만3372대 ▲K3(포르테)가 2만1951대로 뒤를 이었다.

◆ 국내 시장 4월 판매실적,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여전히 '카니발'

기아차는 2019년 4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0% 감소한 4만2000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6110대)로 지난해 4월부터 13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모닝이 408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5(3712대) ▲K3(3,626대) ▲K7(2632대) 등 총 1만7606대가 팔렸다.

RV 모델은 ▲쏘렌토 4452대 ▲니로 2953대 ▲스포티지 2628대 등 총 1만8259대가 판매됐다.

특히 니로는 지난 3월 출시된 상품성개선모델 ‘더 뉴 니로’ 본격 판매로 1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891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135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향후 출시를 앞둔 SP2(소형 SUV), 모하비 상품성개선모델, K7 상품성개선모델 등을 앞세워 판매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기아자동차가 4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국내외에서 모두 판매량 감소를 나타냈다. 위는 지난해 4월부터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니발.

◆ 중국 등 일부 신흥시장서 '판매 부진'... 해외 판매실적 전년동월대비 감소

기아차의 2019년 4월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18만5773대를 기록했다.

유럽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중국 등 일부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8767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3372대 ▲K3(포르테)가 1만832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