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마포구청장, 주민제안 받아 ‘학부모 교육 자문단’ 구성...4차산업혁명 혁신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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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마포구청장, 주민제안 받아 ‘학부모 교육 자문단’ 구성...4차산업혁명 혁신교육 추진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5.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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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주민소통플랫폼 '마포1번가'를 통해 제안받은 '학부모 교육자문단' 구성과 함께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혁신 교육정책 추진에 나섰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학부모들을 교육자문단으로 위촉하며 소통 중심의 ‘마포형 교육정책’ 추진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구는 29일 10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학부모 교육자문단 위촉식 및 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

학부모 교육자문단은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핵심 공약인 주민소통플랫폼 ‘마포1번가’를 통해 주민으로부터 제안받은 정책이다.

구는 학부모들의 교육정책 참여 기회 확대와 소통을 통한 교육 혁신을 위해 주민제안을 받아들이고 지역 내 유치원 및 학교로부터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을 교육자문위원으로 추천받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학부모 교육자문단을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마포 지역의 유치원(6), 초등(22), 중등(14), 고등(9), 기타(2) 등 총 53개교(원)에서 모인 학부모 220명은 이날 구의 학부모 교육자문단으로 위촉됐다.

학부모 교육자문단은 향후 마포구의 각종 교육지원 사업과 혁신교육 사업, 청소년지원 사업 등 구의 교육정책 전반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학교 개선과 발전 방안 등을 제시하며 자문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자문단 위촉식에 이어 마포구의 교육정책 소개, 학부모와 마포구청장 간의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오간 질의응답에서 한 학부모는 “방과 후 돌봄교실이 부족한 것 같다. 현재 확충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유동균 구청장은 “현재 있는 2곳에 이어 추가로 1곳 더 확충할 계획”이라며 “2~3년 후부터는 수요에 비례해 늘려갈 계획이며, 예산상 갑자기 늘리는 것이 어려워 구의회와 협의해 조례 제정을 통해 뒷받침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과 공부방법 등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 분야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학부모 간담회 모습

공부환경 전문가이자 직업창조 전문가인 ㈜창직교육센터의 임한규 대표가 ‘변화하는 미래세상, 스펙을 이기는 나만의 스토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학부모의 의견을 더 많이 들으며 혁신하는 교육정책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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