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재도전 기업인의 '실패 부담' 줄인다"... '재도전 종합지원센터' 충북·경북 등 5개 지역에 추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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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재도전 기업인의 '실패 부담' 줄인다"... '재도전 종합지원센터' 충북·경북 등 5개 지역에 추가 개소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4.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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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과 실패 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재도전 종합지원센터'가 추가 개소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충북·경북 등 5개 지역에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18개 지역에서 재기를 위한 대면 상담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실패 부담 완화를 위한 재도전 인프라 확충'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책금융기관의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했고, 오래된 부실 채권도 1조4000억원을 정리해 실패 부담을 완화했다. 

이번 '재도전 종합지원센터' 추가 개소도 재도전 인프라를 확충의 연장선에 있다. 

재도전 종합지원센터는 경영 위기 기업에 대한 현황 지원부터 기업회생과 재창업까지의 전 과정을 상담 중이다. 

이달 8일에 취임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취임사에서 '연결의 힘'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올해 재도전 종합지원센터와 타 기관과의 협업, 연계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기업회생과 더불어 대표자 개인의 채무조정 등을 도울 수 있도록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질서 있는 사업 정리도 돕는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법인을 정리할 때 법무·세무 등을 대행하는 시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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