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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과 지옥'을 오고간 최혜진, 첫 메이저대회 정상등극...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9.04.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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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양주(경기)=안성찬 골프대기자]1m 퍼트가 승부를 갈랐다. 아 이겨 놓은 경기를 연장까지 끌려간 최혜진(20ㆍ롯데)이 연장전에서 우승했다.

18번홀(파4)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 먼저 티샷한 박소연(27ㆍ문영그룹)의 볼은 벙커에 빠졌으나 튀겨 나와 페어웨이. 최혜진의 티샷한 볼은 벙커행. 먼저 세컨드 샷한 최혜진의 볼은 놀랍게도 핀 1m에 붙었다. 박소연은 그린을 놓치고 우승측 가장 자리. 칩샷은 살짝 비켜가 파. 최혜진은 버디 퍼트 우승이었다. 

최혜진은 메이져 대회 첫승에 힘겹게 우승한 탓인지 역대 우승자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ㆍ6610야드)에서 열린 크리스 F&C KLPGA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일.

17번홀까지 2타 앞서가던 최혜진. 18번홀에서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최혜진은 마지막 홀에서 3퍼트로 보기가 됐고, 박소연은 버디를 잡아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동타가 됐다. 

이로써 최혜진은 올 시즌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장식하면서 2억원의 상금을 보태 2억3140억원으로 상금랭킹 2위로 껑충 뛰었다. 대상 포인트도 70점을 획득해 92점으로 7위에 올랐다. 

2017년 국가대표 시절 2승을 올린 최헤진은 신인이던 작년에도 2승을 올린데 이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최헤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서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매홀 티샷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팬들의 기대치가 높은 만큼 그것을 극복하려고 많은 연습을 한다"면서 "동계 전훈에서 기량을 많이 보완한 것이 이번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박소연은 프로데뷔후 우승없이 준우승만 6번했다.

최혜진, 박소연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섰던 이다연(22ㆍ메디힐)은 이날 1타를 줄여 12언더파 276타로 연장전에 합류하는데 실패, 3위에 머물렀다. 

5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이정은6(23ㆍ대방건설)은 버디 5개를 골라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루키' 조아연(19ㆍ볼빅)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2위에 그쳐 5개 대회 연속 '톱10'이 무산됐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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