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통을 자랑하는 충북 진천 평양식냉면 맛집 '오박사냉면', 한결같은 맛과 정성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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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통을 자랑하는 충북 진천 평양식냉면 맛집 '오박사냉면', 한결같은 맛과 정성으로 인기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9.04.26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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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어디로 여행을 가면 좋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면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충북 진천이 제격이다. 진천은 자연의 순리를 지켜 사계절 특징이 뚜렷하면서도 오염되지 않은 산하는 계절별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고장으로 꼽힌다.

진천의 명소 농다리(농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로 사력암질의 붉은 자연석을 엇갈리게 사용해서 아무리 큰 홍수나 비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조상의 숨결과 지혜가 느껴지는 농다리를 건너 잠시만 가파른 경사면을 오르면 초평저수지 주변의 산책로로 이어진다. 약 2km에 이르는 이 산책로는 초롱길로 불리며 특별한 것 없이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며 중간 중간 농암정, 인공폭포 등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해준다.

초평저수지는 잉어, 붕어 등이 많이 나오는 낚시터로 유명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호수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하늘다리도 신비로운 다리모양과 주변경관이 잘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맛집탐방도 빼놓을수 없다. 충북 진천 맛집 '오박사냉면'은 25년 전통을 자랑하며 한결같은 맛과 정성으로 현지인들에게 이미 입소문이 자자해 단골손님들이 많을뿐아니라 관광객들의 방문도 끊이지 않고있다.

KBS '맛따라 길따라'에도 소개된 바 있는 '오박사냉면'은 평양식 냉면으로 한우 사골과 소머리를 12시간 이상 고아서 만든 진한 육수에 각종 야채와 약재를 더하는 등 여느 음식점에서 보기 힘든 정성으로 최상의 맛을 우려내는 것이 이 집만의 특징이다. 면은 메밀면으로 매장에서 직접 뽑아 사용하고 식재료 또한 국내산만을 사용하고 있어 더욱 안심하고 신뢰할수 있다.

냉면 외에도 메밀칼국수와 콩나물밥도 인기메뉴이며, 술을 즐기는 손님들에겐 족발도 인기다. 냉면을 먹을 때 메밀빈대떡을 함께 주문하여 먹는것도 추천할만하다.

매장 내부는 좌식테이블을 갖추고있어 편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수 있으며 단체 손님 수용도 가능하다. 진천맛집 '오박사냉면'은 진천 읍내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명소인 농다리와도 가까워 농다리 맛집으로 잘알려져 있어 진천 여행중 꼭 가볼만한 맛집이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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