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빅데이터 연계 활용 강화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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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빅데이터 연계 활용 강화 심포지엄 개최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4.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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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생명연구원 심포지엄 모습. <제공=이대의료원>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이 23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연계 활용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류동열 원장의 사회를 통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한 보건의료연구(조동규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분석실 부연구위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장질환 연구(배은희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FEEDER-NET+:CDM 기반 분산연구망의 진화(박래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의료빅데이터 활용에 있어 CDM 활용 사례(오형중 이대목동병원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의료 각 분야에서 빅 데이터가 활용되는 사례는 물론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연구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현장 사례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류동열 첨단의생명연구원장은 "우리나라는 IT강국답게 여러 기관별로 훌륭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자료별 특성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면 매우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환자들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막중한 의무도 수반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서울병원에서 생산되는 보건의료빅데이터 또한 환자들의 진료결과 향상과 보건의료 정책 수립 등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활용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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