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기획-공략] '트라하' 꿀 경험치 퀘스트 루트는? 3배 경험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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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기획-공략] '트라하' 꿀 경험치 퀘스트 루트는? 3배 경험치 비결은?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4.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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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MMORPG '트라하' 핵심 궁금증 해결 

넥슨의 신작 MMORPG '트라하'가 '검은사막 모바일'마저 제쳤다. 매출 2위다. 대박 MMORPG에 목말라했던 넥슨의 숙원이 이루어지는가 싶다. 앱플레이어에서 게임 실행도 안되고, 심각할 정도의 많은 오류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인기의 원천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지금 소개하려는 공략 소재 자체부터가 신선하다. 금화를 벌 수 있는 퀘스트, 경험치를 벌 수 있는 퀘스트가 따로 존재하고, 추천 직업이 실제 직업이 아니라 무기에 따라서 달라진다. 무기를 바꾸면 직업이 달라지는 셈이다. 너무도 달라진 획기적인 시스템에 무엇을 해야할지도 헷갈린다. 잘 나가는 고수들은 트라하에서 무엇을 보고 달리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 트라하, 3종의 미션 중 어떤 미션을 먼저할까? 

트라하의 퀘스트는 스토리와 데일리, 사이드 미션으로 나뉜다. 보통 메인퀘, 서브퀘 하던 것이 스토리 미션, 사이드미션과 동일한 개념이다. 그리고 매일 같은 퀘스트를 바복하는 것이 데일리 미션으로 이해하면 쉽다. 

순서는 스토리-데일리-사이드 미션의 순으로 하는 것이 좋다. 우선 스토리퀘스트는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자동을 걸어두고 싶지만 대륙의 MMORPG처럼 완전 자동 진행은 안된다. 미션 완료 등 확인 동작이 필요하다. 적은 경험치와 몬스터 처치시 보너스 경험치가 없고, 골드를 대량 지급하는 특징이 있다. 너무 빠른 콘텐츠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 레벨 제한이 걸려 있는데, 메인 퀘스트를 우선 진행하고, 레벨이 막히면 사이드퀘스트나 데일리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트라하 3종의 미션

데일리 퀘스트는 일일 15회 제한이 있다. 사이드퀘스트 비해 제한은 있지만 많은 경험치와 더 많은 보상을 지급한다.  

사이드퀘스트는 자신이 속한 지역과 분쟁 지역 등 지역별로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눈여겨 볼 것은 거리다. 무려 5km에 달하는 엄청난 오픈필드로 인해 미션을 완료하는 시간보다 이동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기 때문.  사이드 미션의 경우 반복 진행이 가능하고, 회수 제한도 없다. 행동력만 받쳐준다면 최대로 걸어두고 다른 작업을 할 수도 있다. 미션 내용을 살펴보면 오른쪽에 골드와 경험치의 2개 아이콘이 보이는데, 원하는 보상의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골드, 아이템, 경험치...원하는 미션을 수행

미션은 골드와 경험치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특정 퀘스트의 경우, 골드는 336원인데, 경험치는 '클래스 경험치 보너스 20배 획득'이라고 되어 있다. 반대로 골드를 선택했다면 '경험치 얼마에 골드 20배 획득'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어떤 미션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보상이 명확하게 달라진다. 

◇ 트라하, 부족한 행동력 어떻게 해결할까?

핵심은 행동력이다. 5분에 하나씩 차는데 최대가 300이다. 사이드미션 몇번 반복해도 300이 금새 날아가버릴 수 있다. 행동력은 특정 미션이나 이벤트 보상 등으로 주어지기도 한다. 

행동력은 퀘스트를 통해서 수급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모자라는 것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퀘스트에 따라서 행동력 부족은 개발사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지금도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뿌리고 있지만 앞으로도 행동력이 없어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유저가 없도록 행동력을 주는 이벤트는 계속되어야 한다. 

안그래도 아까운 행동력인데, 전문기술에까지 투자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고다. 하지만 전문기술의 행동력은 따로다. 미션용 행동력과 별개라서 틈틈히 전문기술 미션에 투자를 해야 한다. 흔히 제작할 수 있는 은어 꼬치구이의 경우 1시간 동안 공격력 12, 치명타 적중력 12 증가 등 사냥에 쏠쏠한 버프 효과를 제공한다. 

아직은 행동력 푸시 보상이 답!

◇ 3배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직업이 있다고?

짧은 시간에 많은 경험치를 얻고 있다면 수동전투가 답이다. 수동전투시 자동에 비해서 최대 3배까지 많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해당 내용은 스킬을 보면 알 수 있다. 

쌍검 직업의 액티브스킬 '투검'은 검을 던져서 피해를 입히는 스킬인데, 타이밍 정확도에 따라서 최대 피해를 입히고, 타이밍 정확도만큼 전투 보너스를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본인의 전투력보다 높은 데일리퀘스트를 수동으로 진행하면 놀라울 정도의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추가 경험치는 전적으로 전투보너스 효과에 달려 있다. 타이밍과 홀드, 차지 스킬 중에는 전투 보너스를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다'는 부분이 표기되어 있는 것이 있다. 따라서 '전투보너스 대량 획득' 효과가 있는 타이밍, 홀드, 차지 스킬로 스킬 슬롯을 구성해서 사냥을 하는 것이 높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비결이다. 

'전투보너스 대량 획득' 스킬에 주목

이후 신경 써야할 것은 타이밍 스킬의 정확도다. 홀드/차지 스킬은 스킬 사용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 되지만 타이밍 스킬은 '베리 굿' 이상은 해줘야 전투 보너스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홀드 기술 역시 스킬 사용 도중 적이 쓰러지면 전투보너스에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체력이 조금 남은 적은 홀드 기술보다는 다른 스킬로 처리하는 것이 낫다. 

직업(무기)에 따라서 스킬에 차이가 있다. 단순히 무기만 변경하면 직업이 달라진다고 해서 쌍검을 든 캐릭터가 너클을 찰 수는 없다. 때문에 캐릭터 생성시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너클은 작은 체형만 사용할 수 있다. 

작은 체형이 선택할 수 있는 무기는 너클, 방패, 지팡이의 3개고, 큰 체형은 대검, 쌍검, 활을 선택할 수 있다. 

추가 경험치는 화면 좌하단에서 확인

유저들에게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이 '3배 경험치'다. 이론적으로는 꽤 그럴듯한 자동사냥에 대한 수동사냥의 메리트이긴 하나, 유저들에겐 호평만 있는 것은 아니다. 3배 경험치를 획득하기 위해 쿨타임을 기다려야 하다보니 사냥의 재미가 반감되기 마련. 행동력도 그렇고 불편을 호소하는 유저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개발사가 이를 얼마나 잘 받아들여 완성된 게임으로 가꾸어갈 수 있을지가 반짝 매출 2위가 아닌, 스테디셀러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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