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 광주혁신센터 찾아... "우리 경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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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광주혁신센터 찾아... "우리 경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개선해야"
  • 양도웅 기자
  • 승인 2019.04.22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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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민소득) 4만, 5만 달러의 튼튼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를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오늘(22일) 오전 11시30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혁신센터)서 열린 '전국 19개 혁신센터장 및 파트너 대기업과 함께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발언하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기부 정책 철학의 근간인 상생과 공존을 실현할 수 있는 주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기업의 경우도 스타트업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 중기부에서는 지역별, 분야별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창업·벤처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중기부의 정책 고개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늘(22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전국 19개 혁신센터장 및 파트너 대기업과 함께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국민소득) 4만, 5만 달러의 튼튼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를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는 박영선 장관이 지난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4개 비수도권 광역지자체가 참석하는 지방자치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출처=중소벤처기업부>

한편, 이번 간담회는 혁신센터 개편 이후 지역의 창업 생태계에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대·중소기업, 대학,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혁신 네트워크 활동 현황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혁신센터의 파트너 대기업들이 참여해 그간 혁신센터와 협업해 스타트업을 지원해 온 사례와 대기업의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등도 설명했다. 

광주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 이외에도 인라이트벤처스, 전남대, 광주테크노파크 등과 협업하고 있으며 수소 분야를 특화해 수소 스타트업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박영선 장관은 광주혁신센터에서 보육하고 있는 수소 관련 스타트업의 제품 등을 둘로 보았으며, 광주혁신센터와 현대차의 지원을 받아 수소연료전지용 불소계 고분자 전해질막을 세계에서 3번째 국산화해 작년 매출 21억원, 투자 유치 30억원을 달성한 코멤텍의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뿐만 아니라, 광주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수소전기차 카셰어링 업체인 제이카 강오순 대표와 함께 수소차(현대차 넥쏘)에 직접 탑승해 관련 업계 동향 등도 청취했다.

간담회 이후, 박 장관은 1913송정역시장을 방문해 현대카드 및 청년 상인 등 시장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골목상관과 대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현장 의견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1913송정역시장과 현대카드의 상생협력 사례를 참고해 대기업과 전통시장이 상생하는 협력모델을 모색하고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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