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변화로 요즘 뜨는 유망프렌차이즈 체인점 창업 아이템 ‘싸움의고수’, 소자본 창업 문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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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변화로 요즘 뜨는 유망프렌차이즈 체인점 창업 아이템 ‘싸움의고수’, 소자본 창업 문의 늘어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9.04.19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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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구조조정으로 명예퇴직한 직장인을 비롯해 업무 스트레스, 고용불안 등으로 조기 퇴직한 30~40대 직장인들이 창업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여기에 퇴직 후 배우자와 함께 창업하는 사례부터 경력단절여성,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까지 비교적 접근이 쉬운 외식업으로 몰리면서 외식창업 시장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자영업 폐업률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 후 5년이 경과했을 때 생존하는 외식업체는 10군데 중 1~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체간 과당경쟁, 임대료 및 원자재값 상승, 인건비 부담 가중 등의 요인과 철저한 시장조사 및 제대로된 준비없이 창업에 뛰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외식프랜차이즈 체인점의 경우, 외식업 초보창업자들이 풍부한 성공노하우 전수와 체계적인 지원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창업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창업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아울러 사회 현상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유망창업아이템인지 면밀히 살펴볼 것을 강조한다.

최근 불황이 이어지면서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고려 사항도 까다로와진 가운데, 요즘 뜨는 체인점 창업 아이템으로 싸움의고수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업계 처음으로 1인보쌈 전문점을 런칭한 이 브랜드는 외식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틈새 공략에 성공한 블루오션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서 1인삼겹살, 1인족발, 1인치즈닭볶음탕 등 혼밥메뉴를 잇따라 히트시키며 혼밥프랜차이즈의 리딩브랜드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주52시간,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외식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1인가구와 혼밥인구 증가, 배달문화 확산 속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했다. 실제로 이달 들어서만 세종 파이낸스점, 평택 서정리역점, 목동 하이페리온점이 가맹계약을 맺으며 80호점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체 측은 예비창업자들과 업종전환창업을 희망하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 가맹점 매출이 호평받는다고 말한다. 업체측에 따르면, 10평대의 소규모 매장임에도 빠른 테이블 회전에 테이크아웃, 배달판매 병행으로 직영 및 가맹점 상당수가 일 최고매출 300만원을 넘어섰고 8평의 가맹점 한곳은 점주 1인창업으로 배달 판매로만 일 최고 100만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가맹점 운영상의 특장점으로는 일본식 패스트푸드 시스템을 도입해 음식 제공 시간이 평균 2~3분에 불과하며 원플레이팅 도시락용기 사용으로 서빙과 세척이 편리하다는 점이 있다. 아울러 키오스크(무인발권기)를 비치하여 고객이 셀프로 메뉴주문 및 결제하는 방식 등 효율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운영시스템으로 초보 창업자들의 진입문턱을 낮췄다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달 들어 시행중인 프로모션 효과로 신규창업 및 업종변경창업 가맹문의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계약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소액창업 아이템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고 1인창업, 부부창업 문의도 상당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프로모션을 적용받아 리뉴얼 및 업종변경시 가맹비•교육비•보증금•로열티 전액이 면제된다, 그리고 유사업종일 경우 활용 가능 범위 내에서 시설물을 최대한 유지한 채 간판•내부사인물•최소집기류만 변경하여 최저 490만원의 소액창업으로 가맹점 개설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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