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단짠 메뉴 열전...도시락부터 치킨, 햄버거, 샌드위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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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단짠 메뉴 열전...도시락부터 치킨, 햄버거, 샌드위치까지
  • 이영애 기자
  • 승인 2019.04.17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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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떨어진 식욕 살릴 신메뉴 속속 나와...풍성한 맛·식감으로 봄 원기 회복에 제격
외식업계가 봄 입맛을 깨울 ‘단짠’ 메뉴를 잇따라 선뵈고 있다

‘단짠’ 신메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봄철 떨어진 식욕을 되살릴 ‘단짠’ 신메뉴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본아이에프’의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신메뉴 ‘궁중연저육찜 도시락’을 출시했다. ‘연저육’의 요리법을 활용한 메뉴로 돼지고기를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간장 소스에 오랜 시간 졸여내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놀부’의 치킨 전문점 ‘놀부옛날통닭’은 ‘왕갈비통닭’을 출시했다. 한 영화의 치킨 메뉴에서 착안한 신메뉴로 치킨에 갈비맛 소스를 접목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자니로켓’은 ‘허니BBQ 크런치 버거’와 ‘허니BBQ 크런치 치킨 버거’를 내놓았다. 각각 육즙 가득한 비프 패티와 닭가슴살 패티에 크런치 포테이토, 100% 국내산 벌꿀이 함유된 허니BBQ 소스를 더해 입맛을 살려준다.

‘카페베네’는 버터와 짭짤한 돼지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에멘탈 샌드위치’ 2종을 출시했다. 무염 버터에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여 숙성한 ‘프로슈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슈토 에멘탈 샌드위치’와 스페인 생햄 살라미를 함께 담은 ‘살라미 에멘탈 샌드위치’로 구성했다.

본도시락 관계자는 “외식업계서 춘곤증으로 잃어버린 입맛에 활력을 돋울 단짠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라며 “특히 본도시락에서 선보이는 궁중연저육찜 도시락은 특제 간장 소스로 단짠 매력을 더한 것은 물론 다양한 채소를 더해 풍성한 맛과 식감으로 봄 원기 회복에 제격”이라고 전했다.

이영애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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