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내 첫 능동형 스마트비서 ‘U스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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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내 첫 능동형 스마트비서 ‘U스푼’ 서비스
  • 김병태
  • 승인 2013.12.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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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L씨는 최근 U스푼의 특별한 모닝콜 덕을 두번이나 봤다. 새벽에 폭설이 내린 것을 간파한 ‘U스푼’이 7시로 설정돼 있던 모닝콜을 알아서 앞당겨 6시 반에 울려줬기 때문에 이씨는 다행히 지각을 면할 수 있었다.

또 수요일인 다음날이 공휴일임을 깜빡 잊고 있었던 이씨는 U스푼이 보낸 ‘내일은 공휴일입니다. 모닝콜을 변경할까요?’라는 알림에 다음날 모닝콜을 변경하고 기분좋게 잠자리에 들었다.

# 영업사원 K씨는 최근 스마트폰에 다운받은U스푼에 푹 빠졌다. 고객과의 저녁 약속 장소를 일정에 등록하면 U스푼이 출발 전에 미리 해당 장소까지의 거리와 교통량을 고려한 소요 시간을 계산해 출발 시간을 알려줬기 때문. 덕분에 혹시라도 늦을까 가슴 졸여가며 약속 장소로 이동할 일이 없게 되었다.

또 평소 집까지 가는 버스를 등록해 놓으면 U스푼이 출근시 버스 도착시간과 막차 시간까지도 알려주기 때문에 약속 중간에 시계를 챙겨볼 일도 없어졌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사용자의 평소 생활 습관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스마트폰이 스스로 알아서 사용자에게 미리 제공하는 능동형 스마트 비서 서비스 ‘U스푼(spoon)’을 25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LG유플러스가 사용자의 평소 생활 습관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스마트폰이 스스로 알아서 사용자에게 미리 제공하는 능동형 스마트 비서 서비스 ‘U스푼(spoon)’을 25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LTE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서비스로 brain과 emotion이 강조된 지능형, 감성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연구를 해 왔으며, ‘U스푼’은 고객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차별화된 지능형 감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첫 사례라 할 수 있다.

‘U스푼’은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주 이용하는 날씨, 교통, 일정, 모닝콜 등의 이용 패턴을 파악해 개인의 위치와 시간에 따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미리 전달해주는 국내 최초 능동형 스마트 비서 서비스다.

기존의 개인 비서 서비스의 경우 주로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거나 명령을 내렸을 때 정보를 전달하는 수동적인 형태인데 반해, ‘U스푼’은 사용자에게 유용할 만한 정보를 ‘적기’에 ‘미리’ 알려줌으로써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실제로 U스푼은 ▲어제보다 더운지, 추운지 알 수 있는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날씨’ ▲날씨, 교통 등으로 인해 제 시간에 출근이 어려울 때 설정된 모닝콜 시간 이전에 알려주는 ‘출근 케어 모닝콜’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평일 공휴일의 경우 알람 시간 조정을 유도하는 ‘알람 매니저’ ▲출근 버스 설정시 도착 및 막차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도착/막차 알림’ ▲약속 장소를 설정하면 거리와 교통량을 고려하여 출발 시간을 알려주는 ‘경로/소요시간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U스푼’에 개인의 기호와 성향에 맞는 맛집 정보 추천, 가족간의 알림 공유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확대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사용자의 감성까지도 터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LG유플러스에서 단독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스마트폰 LG Gx에 최초 탑재된 ‘U스푼’은 LG G2, 옵티머스G Pro, 삼성 갤럭시 S4 LTE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지원 단말기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U스푼’은 LG유플러스의 앱 마켓 ‘U+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이상민 전무는 “U스푼은 일상 생활 속 수많은 정보를 빅데이터와 연계해 고객에게 가치있는 정보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새로운 개념의 지능형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일상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LTE 시장을 꾸준히 선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병태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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