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또 '먹통'...올들어 세번째 "서버구성 기술적 오류가 원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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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또 '먹통'...올들어 세번째 "서버구성 기술적 오류가 원인 추정"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4.1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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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페이스북이 또 먹통이 됐다. 올해 들어 세번째다. 

페이스북과 함께 인스타그램과 왓츠앱도 전 세계 곳곳에서 접속 불능 상태가 이어지면서 사용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인의 소통 창구로 통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왓츠앱(WhatsApp) 메신저가 불통이 됐다.

‘디지털 정전(outage)’이라 할 수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앞서 언급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들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4일 새벽부터 몇 시간째 접속이 불가능했다.

장애 지역엔 북미를 포함한 유럽, 아시아도 포함돼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2년에 왓츠앱을, 2014년에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바 있다.

이들 서비스가 한꺼번에 정전 사태를 겪었다는 것은 해당 서비스에 동시 적용된 서버 구성이나 기술이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15일(한국시간) 웹사이트 모니터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닷컴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24시간 동안 뉴스피드 갱신(51%), 로그인(25%), 전체적인 정전(23%) 등의 서비스 장애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21시(미국동부기준 14일 10시) 페이스북 오류가 가장 많이 보고됐다. 

한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3월 13일에도 전 세계에서 14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페이스북은 장애 이유가 일각에서 제기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DDoS) 공격에 따른 피해는 아니며, 서버 구성 변경에 따른 단순 기술적 오류 탓이었다고 해명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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