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세이프 홈' 사업 지원 3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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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세이프 홈' 사업 지원 3억 전달
  • 김경호
  • 승인 2013.12.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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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전담 쉼터 '세이프 홈' 사업 지원을 통해 아동 인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수원 소재의 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쉼터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추진하는 세이프 홈 사업을 위한 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병훈 현대차그룹 이사(왼쪽 두 번째)와 장화정 중앙아동전문기관 관장, 정진옥 공동모금회 본부장이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인 걸그룹 헬로비너스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이프 홈 사업은 학대피해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전국 37개의 전담쉼터에 △CCTV, 방범창, 소화기 등 안전장치 지원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 △긴급일시보호 아동을 위한 응급키트 및 생활용품 지원을 통해 쉼터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의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1만 943건 이었으며, 그 중 83.9% 학대 행위자가 부모로 밝혀졌다. 학대로 인해 가정에서 생활하지 못하고 가정과 분리돼 보호를 받는 아동은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1856명에 달했다.

이병훈 현대차그룹 이사는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안전 쉼터는 어두운 곳이 아니라 생활하는 아동들의 희망을 다시 움트게 하는 밝은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세이프 홈 사업 지원 외에도 여성가족부와 함께 진행하는 성폭력 피해아동 긴급지원 사업 ‘희망샘물’,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위한 심리상담치료 지원사업 ‘상담카페 다톡다톡’ 등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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