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창업 시장 요즘 뜨는 유망프렌차이즈 네모오징어, 차별화된 아이템 및 음식점창업 성공사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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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창업 시장 요즘 뜨는 유망프렌차이즈 네모오징어, 차별화된 아이템 및 음식점창업 성공사례 눈길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9.04.10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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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외식창업 시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를 비롯해 취업난의 돌파구로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층, 결혼 및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까지 창업전선에 뛰어들고 있는 모습니다. 하지만 그 열기만큼이나 폐업의 길에 접어든 자영업자들도 상당수이다.  

이는 1인가구의 증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음식점들의 매출이 하락한데다 매년 오르는 물가 및 임대료, 여기에 2년 연속 큰폭의 인상률을 보인 최저임금 등 고정비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이와 함께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음식의 맛과 서비스 마인드 등에 있어 충분한 준비없이 쉽게 음식점창업을 한다는 점도 폐업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경기불황에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 환경에서 성공창업을 목표로 한다면 남들과 다른 차별성이 있어야 하며 이때 요즘 뜨는 체인점 창업아이템이라고 해서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검증된 아이템인지부터 직영점의 성공사례, 장기적인 유망성을 살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 가운데 갑오징어 요리를 앞세워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네모오징어'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갑오징어 특유의 식감과 특제소스의 맛이 어우러진 갑오징어불고기를 비롯해 갑오징어명란불고기, 갑오징어해물로스, 갑오징어초무침, 갑오징어연포탕, 갑오징어숙회 등 갑오징어를 활용한 이색 메뉴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강남구 상권의 근거리에서 직영점 3곳을 5년 이상 운영하면서도 매장마다 매출 고공행진중이다. 브랜드측에 따르면 홀 판매 이외에 최근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배달판매 비중이 20% 증가, 도곡본점•강남파이낸스점•역삼2호점은 각각 290만원, 310만원, 310만원의 일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안정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수산물 요리 전문점의 특성상 손질 및 관리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간편조리시스템을 구축, 초보창업자들의 진입 장벽을 제거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50년 전통의 수산물 기업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식재료를 공급받고 조리법의 계량화 및 표준화를 통해 주문 후 고객에게 음식이 나가는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분여에 불과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다년간 직영점들을 운영해오며 쌓아온 성공노하우와 체계적인 가맹점 지원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의 성공창업을 이끌겠다"며 "노동강도와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초보창업자들도 바로 적응이 가능하며 퇴직후 창업, 여성창업, 부부창업아이템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네모오징어는 기존 요식업 매장에서 업종변경시 주방기기 포함, 활용 가능 시설물을 그대로 유지하고 간판•내부사인물만 교체하는 수준으로 최저 2000만원으로 소액창업이 가능해 업종전환창업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족발프랜차이즈 체인점을 리뉴얼하여 업종변경창업한 가락점이 이달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가맹점 개설을 위해 점포 선정중인 예비 가맹점주가 3~4명에 이른다. 

한편, 네모오징어는 예비가맹점주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가맹비 1000만원 면제, 수협은행•하나은행과의 제휴로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인 자금이 없어도 가맹점 개설이 가능해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문의가 기존보다 3배 이상 늘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맹점 개설 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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