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 부회장이 지난해 LG유플러스로부터 연봉 18억23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LG유플러스를 이끌어온 하현회 부회장은 6억2800만원을 받았다.
구광모 LG 회장은 지난해 7월 권영수 부회장과 하현회 부회장을 서로 맞바꾸는 첫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3일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영수 LG 부회장은 급여 8억6100만원, 상여 9억60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을 포함해 총 18억2300만원을 받았다.
회사 측은 “지난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 등 계량지표면에서 성과를 창출했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제시 및 사업구조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급여로만 6억2800만원을 지급받았다.
이혁주 부사장은 지난해 급여 4억6800만원, 상여 2억2000만원 및 기타 근로소득을 포함해 총 7억원을 지급받았다.
한편, 권영수 부회장은 최근 프로필 사진을 세련되고 중후한 비즈니스 스타일로 교체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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