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등·위례·과천·하남 감일, '준강남' 알짜 택지에서 4~5월 5300가구 분양
상태바
성남고등·위례·과천·하남 감일, '준강남' 알짜 택지에서 4~5월 5300가구 분양
  • 윤영식 기자
  • 승인 2019.04.03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 접근성 좋고 주거환경 쾌적..."청약자격 등 꼼꼼한 분양전략 필수"
'성남 고등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준강남’으로불리는 ▲성남고등 ▲위례 ▲과천지식정보타운 ▲하남 감일 등 수도권 알짜 택지에서 이달과 다음 달 53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5월 성남고등지구와 위례신도시, 과천지식정보타운, 하남 감일지구 등 서울 강남 인근 택지지구에서 537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올 초 130대 1의 기록한 ‘위례포레자이’ 경쟁률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가 관심거리다. 또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2017년말 분양 이후 1년만에 공급이 재개되며,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올해 첫 아파트가 나온다.

지역별로는 위례신도시에서 4곳 3136가구가 나오며, 성남 고등지구 1곳 727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1곳 647가구 하남 감일지구 1곳 866가구 등이다.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1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나온다. 2017년 분양했던 2개 단지는 단기간 계약이 완료됐다. GS건설은 C1‧C2‧C3블록 등 3개 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를 5월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36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2㎡ 363실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강남과 판교신도시 사이에 위치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고 판교테크노밸리도 인접해있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 도로교통도 잘 발달돼 있어 차량이나 현재 운행 중인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를 이용해 강남과 송파, 판교신도시를 20분 정도에 오갈 수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계룡건설이 A1-6블록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5~130㎡ 494가구다. 커튼월, 돌출슬라브 등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수경시설, 휴게정원, 잔디광장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하남 감일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공공주택이 나온다. 공공분양 청약을 위해선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이밖에 면적에 따라 소득기준이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감일지구B9블록에서 전용면적 77㎡ 332가구와 84㎡ 534가구 등 총 866가구를 4월 공급할 예정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첫 아파트 분양으로 GS건설은 금호건설과 함께 S9블록에 ‘과천제이드자이’를 5월 선보인다. 총 647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60㎡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수도권 최고 입지로 불리는 성남고등, 북위례, 과천의 분양시장이 재개된 가운데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9∙13대책 시행 이후 청약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부적격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곳에 청약을 계획한 수요자라면 청약자격 등을 꼼꼼히 확인 후 전략을 세워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식 기자  wcyoun@gmail.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