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통 리조트 사회적기업 ‘구름에’, 무료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종갓집 국수 밀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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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통 리조트 사회적기업 ‘구름에’, 무료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종갓집 국수 밀기 등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9.04.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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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자리잡은 고택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전통문화 체험으로 숙박 이상의 가치 선사

사회적 기업 행복전통마을이 운영하는 전통 리조트 ‘구름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통문화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 ‘구름에’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예약한 숙박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400년 전통 종갓집 레시피를 바탕으로 ‘안동 국시’를 직접 만들어보는 ‘수졸당 종가 국수 밀기 체험’, ▲안동 지역의 전통 궁중반찬으로 알려진 북어 보푸라기를 만드는‘북어 보푸라기
체험’, ▲전통발효식품 고추장을 담아보는 ‘고추장 체험’, ▲한옥 및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추억을 만드는 ‘한복 체험’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2년 연속 ‘구름에’가 문화체육관광부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숙박객에게 고택 정취에 걸맞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구름에 전통 가옥

2018년 ‘구름에’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한 30대 이용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북어 보푸라기를 만드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현대식 한옥 시설 자체만으로 충분히 좋았는데, 아이에게 안동 전통문화까지 알려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권경은 행복전통마을 사무국장은 “’구름에’는 한옥에서의 온전한 휴식과 이색 전통문화 체험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구름에’는 안동 전통문화를 적극 계승 및 발전하여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까지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전통마을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 SK 4자 간의 협약으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전통문화 기반 사회공헌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설립 후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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